안녕하세요, 두 아이 오니와 라니와 함께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길 노력하는 러너 오라니입니다!
아이들이 콧물 감기에 걸릴 때마다 밤잠 못 이루던 저희 부부가, 노시부 콧물흡입기와 함께한 지 벌써 4년이 넘었네요. 오늘은 그동안의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노시부의 진짜 장단점과 꿀팁들을 솔직하게 나눠보려고 해요!

노시부를 선택하게 된 계기 (코끼리 뻥코의 충격적 사건! )
첫째 오니가 돌 무렵, 콧물 감기가 한 달 넘게 지속되면서 밤마다 코막혀서 칭얼거리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소아과 선생님께서 "집에서 콧물을 잘 빼주시면 훨씬 나을 거예요"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약국에서 파는 코끼리 뻥코라는 수동 콧물흡입기를 샀었어요.
아빠의 전설적인 실수담
어느 날 밤, 아이가 심하게 코막혀서 우는데 잠결에 급하게 준비하여..
흡입구 반대편에 필터를 끼는 것을 깜빡하였어요...😨
결국 쿠르루룩 하는 소리와 함께 아이의 끈적끈적한 콧물이 그대로 제 입 안으로..."으악! 콧물이... 콧물이 입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한참 동안 양치질하고 가글을 했지요...그때 일을 상상하니..ㅋㅋㅋ
그 날 이후.. 그래서 노시부로!

이 사건을 계기로 여러 제품을 알아보다가 노시부를 선택한 이유는:
- 전동식이라 입으로 빨 필요가 없어! 무조껀! OK!
-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라는 신뢰감
-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다는 안전성
- 강력한 흡입력으로 끈적한 콧물도 OK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입에 콧물 들어가는 거보다 낫지!"하고 과감하게 질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이제는 노시부 전문가가 되었답니다!
참고: 코끼리 뻥코 사용하실 분들은 필터 확인 필수예요!
😱 저처럼 당황하지 마세요~
노시부 제품 라인업 (실제 사용해본 소감)
4년간 사용하면서 느낀 진짜 장점들
#01. 밤잠이 편해졌어요!
아이가 코막혀서 밤에 깰 때, 노시부로 콧물만 빼주면 바로 숙면 모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되었어요.
#02. 감기 기간이 확실히 단축됐어요
콧물을 깔끔하게 제거해주니까 세균 번식도 줄어들고, 감기가 오래 가지 않더라고요. 소아과 방문 횟수도 눈에 띄게 줄었어요!
#03. 두 아이가 번갈아 써도 OK
위생적으로 관리하면 형제가 함께 사용해도 문제없어요. 노즐만 개별로 사용하고 꼼꼼히 소독하면 됩니다.
#04. 장기적으로 경제적이에요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4년째 잘 쓰고 있으니까 일회용 제품들 계속 사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었어요.

솔직한 단점들 (감추지 않아요!)
#01. 가격이 부담스러워요
다른 콧물흡입기 대비 확실히 비싸요. 하지만 성능과 안전성을 생각하면 그럴 만한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해요.
#02. 모터 소리가 커요
전동식은 정말 소리가 커요! 처음엔 오니와 라니도 울면서 도망갔어요. 지금은 익숙해져서 "노시부 시간이야~"하면 얌전히 앉아있어요.
#03. 관리가 좀 번거로워요
사용 후 세척, 소독이 필요해요. 특히 노즐 부분에 콧물이 말라붙으면 좀 까다로워요.

4년 사용자가 알려주는 꿀팁!
💡 사용 전 식염수 스프레이 필수!
마른 콧물은 잘 안 빨려요. 사용 5분 전에 코 전용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훨씬 효과적이에요! 목욕 후 하는 방법도 좋아요!
💡 아이와 놀이로 친해지기
처음엔 무서워하니까 "코코 청소기야~", "슝슝 마법사야~" 하면서 놀이처럼 접근해보세요. 저희는 노시부 소리를 "우웅~" 하면서 따라해 주니까 아이가 웃더라고요!
첫째 오니는 아직도 거부감을 보이기는 하지만 막상 하고 난 뒤에 시원함을 알아서 그런지 거부감이 줄어들었어요. 둘째 라니는 코가 조금만 있어도 먼저 노시부를 준비한답니다..;;ㅋㅋ

💡 강도는 약하게, 시간은 짧게
욕심내서 세게 오래 빨지 마세요! 코 점막 상할 수 있어요. 3~5초씩 살살 여러 번이 효과적이에요.
💡 세척은 바로바로!
사용 후 바로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면 관리가 훨씬 쉬워요. 콧물이 마르면 정말 지저분해져요...
⚠️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의사항 (중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 5초 이상 연속으로 빨지 마세요
- 너무 세게 빨면 코피 날 수 있어요
- 아이가 심하게 거부하면 억지로 하지 마세요
아이 자세도 중요해요
- 무릎에 앉히거나 등받이 의자에 앉혀주세요
- 바닥에 눕히고 하는 건 위험해요!
위생 관리 철저히
- 사용 후 반드시 세척 & 소독
- 노즐에 균열 있으면 바로 교체
이런 경우엔 사용 금지
- 코피 자주 나는 아이
- 혈우병이나 혈액 관련 질환
- 구개파열 등 선천적 기형
두 아이 키우면서 느낀 점
첫째 때는 조심스럽게 약하게만 썼는데, 둘째 때는 경험이 생겨서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아이마다 반응도 다르고, 콧물 성향도 달라서 각자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할 때 혹은 환절기면 감기를 달고 사는데, 노시부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어요!
최종 평가: 과연 살 가치가 있을까?
4년 사용한 제 결론은 "YES!"예요.
물론 비싸고, 소음도 있고, 관리도 필요하지만... 아이가 편안하게 숨 쉬는 모습을 보면 그런 불편함은 다 잊게 되더라고요.
특히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콧물 감기 자주 걸리는 아이 엄마
- 밤에 코막혀서 자주 깨는 아이
- 어린이집/유치원 다니는 아이
- 형제가 있어서 감기가 돌고 도는 집
구매 전 체크리스트
- 예산: 전동식 vs 수동식 선택
- 사용 빈도: 자주 쓸 거면 전동식 추천
- 아이 성향: 소음에 민감한 아이면 수동식부터
마지막으로, 노시부는 만능이 아니에요. 감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꼭 소아과 상담받으세요! 노시부는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4년간 노시부와 함께한 저희 가족의 솔직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건강한 아이들과 편안한 밤잠을 위해, 노시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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