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트레일러닝화 선택을 고민 중이신가요? 트레일 러닝 시장의 양대 산맥인 호카(HOKA)와 살로몬(Salomon)은 뚜렷하게 다른 철학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특히 한국의 산악 지형에서 어떤 신발이 나에게 맞을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글은 트레일러닝화 입문자를 위해 호카와 살로몬의 핵심 모델을 완벽하게 비교 분석합니다. 여러분의 러닝 스타일과 발 모양에 따라 쿠셔닝, 접지력, 그리고 발볼 핏까지 상세히 비교하여, 후회 없는 첫 트레일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호카(HOKA) vs 살로몬(Salomon): 트레일러닝화 브랜드 철학 및 특징
호카 (HOKA)
맥시멀 쿠셔닝의 대명사
두툼한 미드솔과 부드러운 쿠션이 특징으로, 무릎과 발바닥 보호에 탁월합니다. 장거리 주행 시 피로 감소 효과가 뛰어나 편안함과 민첩성, 내구성 및 안정성을 모두 제공합니다.
핵심 특징
- 두꺼운 미드솔로 충격 흡수 극대화
- "구름 위를 걷는" 부드러운 착화감
- 장거리 트레일 러닝에 최적화
살로몬 (Salomon)
산악 전문가의 민첩성
산악 스키 브랜드 출신답게 단단한 플랫폼과 민첩한 조향성을 중시합니다. 기술적인 트레일과 빠른 페이스 주행에 강점을 보입니다.
핵심 특징
- 단단한 세팅으로 반응성 우수
- 지면 감각 전달이 명확
- 테크니컬 구간 컨트롤에 탁월
쿠셔닝 비교: 호카 '장거리 보호' vs 살로몬 '민첩한 반응성'
🔵 호카의 말랑한 쿠셔닝
맥시멀 쿠셔닝으로 푹신하고 부드러운 미드솔이 특징입니다. 발을 내디딜 때 폼이 살짝 흔들릴 정도로 압축과 복원이 반복되는 말랑한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점
- 장거리에서 피로도 최소화
- 다운힐 구간에서 무릎 보호
- 서 있을 때도 편안한 느낌
적합한 러너
- 30km 이상 장거리 울트라 트레일
- 무릎 보호가 중요한 러너
-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 살로몬의 탄탄한 쿠셔닝
빠른 반응성과 추진력에 초점을 맞춘 단단한 쿠션입니다. 처음 신으면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지면의 요철과 경사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해줍니다.
장점
- 에너지 손실 최소화
- 즉각적인 추진력 제공
- 빠른 템포 유지 용이
적합한 러너
- 짧은·중거리 기술 코스 선호
- 빠른 페이스 주행 중시
- 지면 감각이 중요한 러너
접지력/아웃솔: 호카 '비브람 메가그립' vs 살로몬 '콘타그립' 분석
호카: 비브람 메가그립의 강력함
스피드고트 시리즈 특징
-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 적용
- 5mm 전후의 긴 러그
- 조금 더 트랙션 주변으로 돌기가 한 번 더 받쳐주는 디테일
강점
- 젖은 바위와 암릉 구간에서 탁월한 그립
- 한국식 바위산에 특히 유리
- 물기 있는 노면에서도 안정적
살로몬: 콘타그립의 균형
콘타그립 아웃솔 특징
- 3.5mm 전후의 러그 높이
- 전천후 밸런스 우수
- 다양한 지형 대응 능력
고려사항
-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성능
- 아주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메가그립에 다소 밀림
- 기술적 싱글트랙에 최적화

발볼과 핏 비교: 호카 '와이드' vs 살로몬 '타이트 핏' (사이즈 팁)
호카의 넉넉한 핏
라스트 특징
- 와이드 옵션 제공
- 넉넉한 토박스
- 발등과 발볼에 여유 있는 설계
추천 대상
- 발볼이 넓은 러너
- 편안한 착화감 우선
- 장시간 착용으로 발이 붓는 경우
살로몬의 타이트한 핏
라스트 특징
- 기본 라스트가 좁게 설계
- SensiFit 구조로 발 단단하게 감싸기
- 발등 조임이 강한 편
추천 대상
- 보통 발이나 좁은 발
- 발 고정감이 중요한 러너
- 급경사와 횡경사에서 정밀한 컨트롤 필요
트레일 안정성: 호카 '플랫폼' vs 살로몬 '컨트롤' (지형별 추천)
| 상황 / 스타일 | 더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쪽 |
이유 |
| 장거리 임도·완만한 트레일 위주 |
호카 | 넓은 베이스와 록커 덕분에 몸 전체가 안정적으로 굴러가며 피로 누적이 적음 |
| 바위·뿌리 많은 테크니컬 싱글트랙 |
살로몬 | 발 고정이 단단하고 샤시·아웃솔 조합으로 방향 전환·횡경사에서 흔들림이 적음 |
| 발목이 자주 꺾이거나 롤링이 걱정될 때 |
호카 (완만 코스 기준) |
낮은 드롭+넓은 플랫폼이 측면 롤링을 많이 줄여 줌. |
| 빠른 페이스, 즉각적인 방향 전환 필요 |
살로몬 | 탄탄한 지지와 민첩한 컨트롤이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 |
호카: 플랫폼 안정성
구조적 특징
- 넓게 퍼진 와이드 베이스
- 발이 안쪽·바깥쪽으로 꺾이는 롤링 최소화
- 메타록커와 측면벽으로 안정성 강화
살로몬: 컨트롤 안정성
구조적 특징
- 토션 샤시(중창 보강 구조)
- 발을 깊게 감싸는 버켓 구조
- 낮은 포지션으로 지면 가까이 느끼기
상황별 트레일러닝화 추천 모델 (호카 스피드고트 / 살로몬 울트라 글라이드)
📊 상황별 최적 선택
| 용도/조건 | 추천 브랜드 | 핵심 이유 |
| 30km 이상 장거리·울트라 | 호카 | 두툼한 쿠션으로 피로 감소 |
| 바위·암릉·젖은 노면 | 호카 | 비브람 메가그립의 강력한 그립 |
| 기술적 싱글트랙·빠른 페이스 | 살로몬 | 단단한 쿠션과 민첩한 반응성 |
| 가벼운 산행 + 일상 활용 | 살로몬 | 디자인·경량·민첩성 밸런스 |
| 발볼 넓음 | 호카 | 와이드 라스트와 넉넉한 토박스 |

대표 모델 추천
호카 추천 모델
스피드고트 5/6
- 쿠션은 더욱 좋아지고 무게는 더욱 가벼워진 베스트셀러
-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
- 장거리 트레일 러닝 최적화
- 가격대: 약 20만원대
적합한 상황
- 트레일 러닝 입문자
- 한국식 바위산 등반
- 장거리 안정적 주행
살로몬 추천 모델
1. 울트라 글라이드
- 에너지 서지 폼으로 인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러닝
- 경량성과 퍼포먼스 밸런스
- 중급자 이상 추천
2. 펄사 트레일 프로
- 콘타그립 MA 고무 소재로 그립감이 우수
- 기술적 지형에서 안정적 움직임
- 추진력 중시 러너에게 적합
결론: 나에게 맞는 첫 트레일화 선택 가이드 요약
지금까지 호카(HOKA)와 살로몬(Salomon) 트레일러닝화의 핵심 특징을 쿠션, 접지력, 발볼 기준으로 비교 분석했습니다. 두 브랜드의 철학이 명확히 다른 만큼, 여러분의 주행 스타일과 선호도에 맞춰 현명한 첫 트레일화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상황별 최종 선택 | 추천 브랜드 | 핵심 고려사항 (키워드 강조) |
| 장거리 /무릎 보호 (울트라 트레일) |
호카 (HOKA) |
✅ 맥시멀 쿠셔닝과 넓은 발볼, ✅ 비브람 메가그립의 강력한 접지력. ✅ 한국 바위산 등반에 유리한 안정성. ✅ 트레일 러닝 입문 단계 |
| 민첩성 /테크니컬 주행 (중단거리) |
살로몬 (Salomon) |
✅ 단단한 반응성 쿠션과 타이트한 핏 ✅ 정밀한 지면 감각으로 빠른 페이스 유지에 최적. ✅ 일상 겸용으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원함 |
트레일러닝화 입문자라면, 두꺼운 쿠션과 넉넉한 핏으로 적응이 쉬운 호카 스피드고트 시리즈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착용해 보는 것입니다. 매장에서 신어보며 발볼, 발등 조임, 그리고 푹신함이나 단단함의 정도를 느껴보고 자신의 러닝 스타일에 맞는 최고의 트레일러닝화를 결정하세요!
FAQ: 트레일러닝화 사이즈 및 일상 활용 Q&A
Q. 로드 러닝화와 트레일 러닝화의 차이는?
A. 트레일 러닝화는 험한 지형을 위해 더 강한 접지력, 보호 기능,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Q. 트레일 러닝화를 일상에서 신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특히 살로몬은 디자인이 세련되어 일상 겸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Q. 사이즈 선택 팁은?
A. 호카는 정사이즈 또는 5mm 업, 살로몬은 발볼이 좁아 0.5~1사이즈 업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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